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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tani Onsen

고타니성 기슭에 위치한 이 숨겨진 온천은 전국시대의 무장이었던 아사이 나가마사가 온천 치료를 위해 찾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전국시대 군웅들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이용했다고 전해지는 이 온천은 그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내 최초의 '자유 흐름'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호쿠 지방에는 고대 아스카 시대부터 서민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온 관음(자비의 여신)이 지금도 조용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관음보살은 전국시대 군벌 간의 갈등과 고타니성의 함락을 조용한 시선으로 지켜봐 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가다니의 온천은 예로부터 이 관음보살과 함께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왔습니다. 전국시대의 군주들과 신변을 걱정하던 부인들도 스가다니노유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찾았을 것입니다. 모든 방문객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