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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하마시 북부를 가로지르는 다카토키 강변 지역도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다카츠키 지역의 강변에는 약 1km에 걸쳐 약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해 있습니다. 다카츠키와 기노모토 지역은 고대 관음상(자비의 여신상)이 많이 보존되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관음의 사토'(자비의 여신의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물 소리를 들으며 벚꽃을 즐기거나 관음상 주변에서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어떨까요?